‘큐티풀’ 박현경, 시즌 첫승… 우승 상금 1.8억 전액 기부

2025. 06. 02|VIEW



E1 채리티 오픈… 짜릿한 역전극
2위 1타차 따돌리고 노보기 우승

‘큐티풀’ 박현경(25·메디힐)이 올 8번째 출전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36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2위 이채은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획득했다.

지난해 3승을 거둬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던 박현경의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8승째다.
박현경은 이 대회 전까지 우승 없이 4차례 ‘톱10’ 입상이 있었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박현경은 이날도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아 54홀 노보기 플레이를 완성했다.
KLPGA 투어 ‘노 보기 우승’은 역대 12번째다.


박현경은 “E1 채리티 오픈은 자선 대회의 의미가 있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대회다.
원래는 통산 10승째에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대회에서 기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전액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우승 상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적지 않은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는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상반기가 가기 전에 시즌 첫 우승을 해 기쁘다”며
“작년처럼 3승만 하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고 시즌 목표를 밝혔다.


KLPGA투어 14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이채은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민선이 이날 5타를 줄여 3위에 입상했다.


대회 2연패에 나선 작년 우승자 배소현은 공동 9위, 2023년 우승자 방신실은 공동 17위로 마쳤다.

< 출처 : 국민일보 정대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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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채리티 오픈… 짜릿한 역전극
2위 1타차 따돌리고 노보기 우승

‘큐티풀’ 박현경(25·메디힐)이 올 8번째 출전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36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2위 이채은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획득했다.

지난해 3승을 거둬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던 박현경의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8승째다.
박현경은 이 대회 전까지 우승 없이 4차례 ‘톱10’ 입상이 있었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박현경은 이날도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아 54홀 노보기 플레이를 완성했다.
KLPGA 투어 ‘노 보기 우승’은 역대 12번째다.


박현경은 “E1 채리티 오픈은 자선 대회의 의미가 있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대회다.
원래는 통산 10승째에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대회에서 기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전액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우승 상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적지 않은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는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상반기가 가기 전에 시즌 첫 우승을 해 기쁘다”며
“작년처럼 3승만 하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고 시즌 목표를 밝혔다.


KLPGA투어 14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이채은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민선이 이날 5타를 줄여 3위에 입상했다.


대회 2연패에 나선 작년 우승자 배소현은 공동 9위, 2023년 우승자 방신실은 공동 17위로 마쳤다.

< 출처 : 국민일보 정대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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