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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이 전개하는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가 골프웨어의 불황속에서도 올 상반기 전년 대비 206%의 높은 신장률로 마감했다. 이는 기존에 수입 물량에만 의존하던 구성에서 벗어나 국내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의 전개와 국내 고객의 체형을 고려한 스펙, 사이즈의 확대 등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날씨로 인한 불황과 골프웨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5개로 출발했던 '파리게이츠'는 18개까지 매장을 확대, 매출과 유통 면에서 고속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230% 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보다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올 추동 시즌 더욱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물량을 전년대비 220% 증량해 매장을 활발히 확대하는 한편 가격도 20% 인하된 수준으로 책정, 가격저항으로 인한 판매 감소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품은 브랜드 컬러에 맞는 새로운 패턴들을 다양하게 개발해 활용했으며, 카키와 블루, 머스타드 등의 빈티지한 컬러감으로 독특한 컬러 팔레트를 선보임과 동시에 고객 니즈에 포커스를 맞춘 실루엣과 정통 DO골프는 물론 라이프 스타일까지 가능한 투 웨이 기능을 겸비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마케팅은 상반기 강남을 중심으로 한 럭셔리 헤어살롱 내 트래비젼 영상 광고 진행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고객들의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타켓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쳐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음 달 현대 무역점, 현대 중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 7개점 이상을 추가 오픈할 예정인 '파리게이츠'는 올해 25개점 구축, 1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7월23일자 기사-